12월 8일~11일, 코엑스서 개최
세일부터 편의점 요리 대결까지
[뉴스핌=이에라 기자] 혼자 살면서도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싱글라이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싱글라이프족들을 겨냥한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싱글라이프페어 사무국은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2017 서울 싱글라이프 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명은 '싱글 대첩 세일'이다. '대한민국 최저가 보장’을 내세워 1인 관련 제품을 최대 90% 싸게 살수 있는 2017 클리어런스 세일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출품도 할 수 있다. 가전제품이나 간편식, 아이디어 제품 등 1인 관련 제품은 무엇이든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업체는 행사장에서 제품을 대한민국 최저가로 판매해야 한다.
제품의 종류 및 수량은 제한이 없다. 또한 세일 전용 공간으로 기획되는 만큼 홍보, 상담 등의 기타 참여는 제한된다. 행사 전체 기간 또는 희망 일정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 내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일반 부스 모집과 싱글대첩 세일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를 선택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편의점 요리대결'도 열린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온라인 신청이나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12월 9일에는 조승연 작가의 '토크 버스킹'도 열린다. 조 작가는 '욜로 라이프 "행복이라는 거짓에서 즐거움이란느 진실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증가 추세는 2000년 15.5%에서 올해 2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에는 전체 가구수 21.5%가 1인 가구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싱글라이프페어 관계자는 "나를 위한 것에 씀씀이를 아끼지 않는 싱글들의 구매력을 붙잡기 위해 관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싱글라이프페어를 통해 싱글 관련 트렌드를 주요시장으로 육성하고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혓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