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윤계상이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윤계상은 10일 주연작 ‘범죄도시’ 200만 흥행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메가박스 동대문을 찾았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달 18일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 ‘범죄도시’ 200만 관객 돌파시 장첸(윤계상) 가발을 쓰고 관객 100분께 커피를 사겠다고 약속했다.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범죄도시’는 9일을 기점으로 관객수 200만 돌파에 성공했고. 윤계상은 곧바로 공약 실천을 준비했다. 그리고 10일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윤계상의 이번 공약 실천은 사전 공지 없는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윤계상의 등장에 큰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첸의 오른팔 김성규(양태 역)가 함께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극중 장첸과 양태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물론,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흥행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키위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