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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중국 '유커' 한국 대신 태국으로, 한국여행 7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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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경절 연휴 유커가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 태국
전 세계 각국 유커 모시기 경쟁 갈수록 치열

[뉴스핌=강소영 기자] 올해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도 중국인 해외 관광객이 세계 각지에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중국인 해외여행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 세계 각국의 전략적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10월1~8일)에 60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해외여행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전체 중국 전체 해외 여행객 수로 추정되는 1억2700만 명(연인원)의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때문에 중국의 황금연휴가 전 세계 유통 관광업계의 '황금연휴'가 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6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해외 여행 목적지는 지난해 68개 국가에서 올해 88개 국가로 29% 늘어났다. 중국인이 찾는 해외 국가의 범위가 넓어지고 여행 프로그램도 훨씬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

 

<자료=씨트립>

중국 대형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국경절 황금연휴 중국인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동남아 지역이다. 전체 중국인 해외 여행객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동남아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에서 거리가 가까운 홍콩, 마카오와 대만에 많은 중국인 해외 관광객 집중됐다.

씨트립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경절 황금연휴 해외 여행 인기 목적지로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으로 집계됐다. 과거 태국, 한국 및 일본 3국이 국경절 황금연휴 해외 여행 최고 인기지역으로 꼽히던 구도가 깨졌다. 

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 해외여행 목적지 다변화 등으로 올해 국경절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은 이미 예견된 사항이다. 다만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자유여행객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씨트립은 올해 국경절 연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지난해보다 7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대신 태국은 국경절 황금연휴의 최대 수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올해 국경절 연휴 씨트립을 통해 해외 여행에 나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20%가 태국을 선택했다.

 

◆ 세계 각국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 경쟁 점입가경 

중국인 해외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밀려드는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열기도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는 해외의 2100만 개 상점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 신용카드인 유니온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0여 개 국가에서 20만 개의 업체들이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支付寶)를 개통했다.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국가는 황금연휴 기간 중국인 해외 관광객을 위한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정성'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외국 상점에는 '니하오(중국식 인사)', '셰셰(중국식 감사 표현)' 정도를 중국어로 적은 인사말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중추콰이러(中秋快樂 중국식 추석 축하 인사)' 등 한층 수준 높은 중국어 인사로 중국인 관광객을 맞는 곳이 부쩍 늘었다. 심지어 '중국인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의 '워아이중궈런(我愛中國人)'의 플래카드가 걸린 외국 상점의 풍경이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비자를 면제해주는 국가는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65개로 14%가 늘어났다. 비자 면제는 외교 관례상 상호주의 원칙이 기본이지만, 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모로코·한국 제주도 등 16개 국가와 지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일방적으로 관광 비자 면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160만 파운드를 들여 영국의 유명 쇼핑 중심지의 중국어 이름을 공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중국어 플래카드가 걸린 런던의 쇼핑몰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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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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