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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한·일 하이브리드카 세단 ..."골라서 타세요"

기사입력 : 2017년10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10월02일 10:00

캠리 하이브리드, 넉넉한 실내공간과 첨단사양으로 무장
그랜저, K7, 연비와 주행성능으로 韓 하이브리드 자존심

[뉴스핌=전민준 기자]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합쳐놓은 이차는 매력적인 연비와 빵빵한 정부 보조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한국과 일본 하이브리드 세단 인기가 상당한데, 특히 올 가을엔 토요타가 야심작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카 사전계약을 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은 30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가격대에 있는 한국과 일본 하이브리드 세단 3종을 골라봤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차는 토요타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입니다.

일단 두말할 것 없이 연비 면에서 가장 우세하죠.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22㎞/ℓ. 3000만원대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16.2㎞/ℓ, K7 하이브리드 16.2㎞/ℓ보다 뛰어납니다. 

캠리는 중형세단입니다. 대형세단 그랜저나 K7보다 작기 때문에 연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장 4850㎜ 전폭 1820㎜로, 그랜저 전장 4930mm, 전폭 1865mm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캠리 하이브리드.<사진=토요타코리아>

첨단성능은 캠리 하이브리드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중립 기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탄력 주행을 유도하는 ‘자동 글라이드 컨트롤(AGC)’,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 시동, 도어 잠금,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은 다른 하이브리드차에 없는 기능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잘나가는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이 차는 폭발적인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며 출시 3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해 6월 누적 5555대를 기록했습니다, 인기모델인 기아자동차 니로의 연간 판매량을 가볍게 제친 셈이죠.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이라면 고급차 느낌을 살리면서 친환경 연비를 갖춘 것이죠.

최고출력 159마력과 최대토크 21.0kg.m, 여기에 이차 전지는 기존 1.43㎾h에서 무게 증가 없이 1.76㎾h로 늘려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2.6% 개선했습니다.

최고출력 38kW와 최대토크 205Nm를 발휘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격은 기본사양이 3540만원, 고급사양이 3970만원입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K7 하이브리드도 올 상반기 3000대 가량 팔리면서 인기 몰이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집약해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한 것. 그래서 연비 16.2㎞/ℓ는 구연비 기준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8.8% 향상됐다는 장점을 강조하면서 판매를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등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습니다.

고속 주행에서도 조용할 수 있는 비결이죠. K7 하이브리드 가격은 기본사양이 3495만원, 고급사양이 3850만원입니다. 

K7 하이브리드.<사진=기아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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