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국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점검·보수에 나선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를 포함한 도로법상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추계정비를 실시한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 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및 보수 ▲퇴적토 제거 ▲안전시설 교체 및 보수 ▲차선 재도색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진=뉴시스> |
도로경관 개선 운동과 불법전용시설 일제정비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지자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우수기관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미비점은 추가정비를 요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포트 홀 보수, 비탈면 정비를 포함해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