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회장님 출석 막아라"…재계, 추석 앞두고 국감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국회 담당, 추석 황금연휴에도 비상 대기

[뉴스핌=정탁윤 기자] "요즘 국회에서 질문이 하루에만 400~500개씩 들어옵니다. 엄청 바빠요. 추석 연휴 마지막 이틀은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A 대기업 국회담당)

"이번 열흘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요? 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 조상님 차례만 간단히 지내고, 집에서도 근무해야할 상황입니다. 24시간 핸드폰 켜놓고 비상대기할 예정입니다." (B 대기업 국회담당)

추석 이후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대기업의 국회 담당자들은 이번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에도 맘놓고 쉬지 못하게 됐다. 연휴 직후인 12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8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롯 기획재정·환경노농·산업자원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기업인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그룹의 국회 담당자들은 일찌감치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상임위별 주요 안건을 점검중이다. 그룹 총수와 CEO, 임원 등이 증인 명단에 포함될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보좌관 등과 사전 접촉해 최대한 증인채택을 막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 대기업 국회담당자는 "요즘 아침 7시에 여의도로 출근해 삼시세끼를 여의도에서 다 해결하고 있다"며 "각 의원실 마다 꾸준히 인사를 해놔야 나중에 질문지라도 미리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직원과 교대로 의원실을 방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에 참석한 재계 인사들. <사진=뉴스핌 DB>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17대 국회에서는 평균 51.8명, 18대는 76.5명, 19대 국회에선 120명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국회에 불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였던 지난해의 경우 119명의 기업인 증인이 출석했다.

올해 역시 4대 그룹을 중심으로 주요 총수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세타2엔진 리콜 문제와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과 관련, 정의선 부회장이 거론되면서 현대기아차그룹엔 비상이 걸렸다.

삼성그룹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CEO가 국회의 주요 증인 검토 대상에 올랐다.

SK와 LG그룹도 통신비 인하 대책이나 일감 몰아주기 이슈 등으로 인해 주요 계열사의 CEO 등이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그외 면세점 허가 관련 의혹으로 롯데그룹이나 한화, 두산 등의 CEO도 국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국회의 이같은 '기업인 손보기'식 국정감사 증인채택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해 주요 그룹의 총수가 실제 증인으로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도 "올해 국감에서는 증인을 과도하게 채택하는 등 갑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가뜩이나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서 국정감사 준비로 많은 유무형의 자원을 낭비하게 되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국정감사가 아닌 기업의 입장도 좀 헤아려주는 국정감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