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은행(BOJ)의 정책위원들이 지난 7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물가 수준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현 통화정책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BOJ가 공개한 지난 7월 19~20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소수 위원들(a few members)은 일본의 실업률과 생산갭(Output gap; 실질 GDP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 간 차이)이 물가 안정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BOJ는 9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8대 1로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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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