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부문별 성장과 시너지 창출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5억원과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54.3% 증가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 오픈과 게임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상황인 가운데 개별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견조한 모습으로 전반적인 사업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AI 등 신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인력 증가 및 마케팅 비용 증가(신작게임, 카카오페이, 모빌리티 등)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