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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년 파리바게뜨와 한 운명..길거리 나 앉으란 얘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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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한 더원·정홍 국제산업 대표 "비도덕 기업으로 몰아간 고용부, 소송 불사"

[뉴스핌=전지현 기자] "2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제빵기사 직군은 저임금에 3D업종이었어요. 4대 보험도 없었죠. 파리바게뜨란 프랜차이즈를 통해 기술 및 처우 향상 등 우리가 기여한 바가 큰데...'협력업체=폭리 취하는 곳'이란 매도는 자본주의 국가 논리에서도 어긋나는 것 아닌가요."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대표 8인이 폭리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함경한 더원 대표(사진 맨 앞줄)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지현 기자>

경남지역 파리바게뜨 제빵 및 바리스타 인력을 관리하는 함경한 도원 대표를 만난 것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제산업 빌딩에서였다.

함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18년간 협력업체로써 파리바게뜨에 파견되는 제빵 및 바리스타 인력관리 협력업체 도원을 운영해 왔다.

함 대표는 인터뷰 내내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만든 정부를 시종일관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함 대표는 "도급과 파견에 대한 개념도 없을 당시 아웃소싱이란 개념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열정과 의지로 시장을 일궈 놓았다"며 "이 직군을 안정된 직장과 보험제도 등을 보장하며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 놓았는데 20년 전으로 다시 회귀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리바게뜨 초창기 기사들은 원천 소속이었다. 지방으로도 점포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점주들의 기사 수급에 난항이 있었고, 이를 원활히 하고자 협력업체가 탄생한 것"이라며 " 20여년이 지난 현재 기사들 처우와 시장이 확장되니, 실체가 없는 것이 협력업체라며 25일 안에 사업체를 그만두고 넘기라하는 정부는 일종의 폭군"이라고 탄식했다.

함 대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은 제빵 자격증 소지자 혹은 관련 학과를 나온사람들의 채용부터 총 10주간의 균일한 빵 제조 특화 교육을 도맡아 한다.

이후 일정 기간의 교육이 끝나면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인력을 파견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들에 대한 인력 지원은 계속된다. 신제품이 출시될때마다 수시교육도 실시할 뿐 아니라 365일 내내 문을 여는 가맹점에 휴일근무로 인력이 부족할 경우 인력 지원에도 나선다.

이렇게 함대표 회사에는 150여명 카페(바리스타직)기사와 600여명 제빵기사가 소속됐다. 문제는 이들에 업무 지도를 가맹점주나 본사에서 직접 지시할 경우, 이를 '불법 파견'으로 봤다는 데 있었다.

함 대표는 "소비자가 점포에 와서 빵을 사며 커피와 음료를 같이 구매한다 치자. 빵 사러 온 소비자가 빵과 함께 커피를 주문할때 고용부 주장대로라면 가맹점주들이 매번 협력사에 전화해 커피를 만들어 달라는 지시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점주가 기사에게 직접 고객주문을 지시하면 '불법 파견'이란 게 고용부 주장인데 이는 프랜차이즈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협력사들이 본사와 가맹점주로부터 도급비 600만원을 받아 제빵기사들에게 약 200만원만 줬다'는 의혹도 '어불성설'이라는 말로 반박했다.

함 대표와 함께 자리한 또 다른 협력업체 정홍 국제산업 대표는 "고용부와 정치권에서 제기한 협력업체의 폭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휴일 지원 인력 인건비와 각종 부대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이분법적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협력업체들은 가맹점주로부터 1인당 270만원~350만원, 가맹 본부로부터 약 140만원 등 최대 500만원을 받는다. 기사 한명당 인건비는 평균 250만원. 그러나 500만원안에는 인건비를 제외하더라도 퇴직금(10%),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 등 4대보험(10%), 복리후생비(10%) 등 부대관리비가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365일 내내 문을 여는 가맹점과 달리 기사들은 한달 평균 4~6일 가량 휴일이 있어, 대체로 업무를 지속하는 인력비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위 '지원 기사'라고 불리는 이들은 한회사당 30~40명. 이들은 1명당 4개 점포를 관리해 기사들의 휴일마다 지원에 나선다. 따라서 1인당 이들의 인건비 역시 25% 차지한다는 게 정대표 설명이다.

정 대표는 "각종 부대비, 대체인력비를 포함하면 베이커리 시장은 고수익을 취하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개인당 받는 수수료가 개인당 7만원 내외다. 우리가 지출하는 비용과 지원기사 인건비를 고려치 않고 1인당 100만원 이상의 폭리를 취한다는 이정미 의원의 논리는 상식 이하 주장"라고 비판했다.

11개 협력업체에 소속된 제빵 및 바리스타 기사는 총 5300여명.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은 현재까지 고용부의 공문이 없어 법적 대응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힐 순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한대표와 정대표는 "관련 내용이 접수대는 대로 법적 테두리 내에서 행정소송 등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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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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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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