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김광석과 서연양 사망 미스터리…부인 서해순, 오늘 입장 밝힌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25일 10:26

최종수정 : 2017년09월25일 10:35

서해순, 오늘 JTBC 뉴스룸 인터뷰 예정
저작권 인정한 대법 판결前 서연양 사망
이상호, “서연양 사망 왜 알리지 않았나”
김광석 저작권 욕심 때문이란 의혹나와

[뉴스핌=황유미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가 오늘(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외동딸 서연양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서씨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JTBC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혔다"며 "25일 월요일 저녁에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김광석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씨는 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와 명예훼손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아간 데 대해 "마녀사냥"이라고도 했다.

앞서 이 기자와 김씨 유가족 측은 지난 21일 서연양의 사망에 의혹을 제기하며 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기자는 서연양의 타살 의혹, 서씨가 서연양의 사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검찰도 서연양 사망에 대한 재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신속한 수사를 위해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수사 인력이 많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변경했다.

앞서 대법원은 2008년 6월 김광석씨의 음반 저작권에 대한 서씨와 서연양의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그러나 당시 서연양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서연 양은 김광석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상속자였다. 저작권은 작사·작곡가의 권리, 저작인접권은 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를 가리킨다.

1996년 김광석이 생을 마감한 뒤 서씨는 고인의 부모 등과 법적 분쟁 끝에 2008년 저작권을 얻어냈다. 서연 양이 미성년인데다 성장장애증후군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속받은 대부분의 권한은 서씨가 행사헀다.

김광석의 노래가 여전히 스테디셀러이자, 방송, 콘서트, 뮤지컬로 재조명되는 만큼 매년 거액을 받아가고 있다. 문제는 서연 양이 2007년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양은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14분경 용인시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도 안 돼 결국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서연양의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이었다.

이에 서씨가 김씨의 음반 저작권을 놓고 김씨 유족들과의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상속인인 서연양이 숨진 사실을 숨기고 재판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처럼 서씨가 김광석의 재산권에 욕심냈다는 각종 정황으로 인해 고인의 사인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씨 유족 측은 서연양이 급성폐렴으로 숨지는 과정에서 사전 증상이 있었고 치료가 이뤄졌다면 그렇게 쉽게 사망에 이를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서씨가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서씨는 해당 의혹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딸의 사망소식을 때가 되면 알리려 했지만 미국에서 5년간 생활하는 동안 경황이 없어 알릴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해 본인이 세계 각지를 다니는 동안 가족 들의 연락은 한 번도 없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연양의 사망사건 재수사를 계기로 김광석씨 사인에 대해서도 다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996년 김씨 사망 당시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 내렸다. 이후 김씨 유족 측은 꾸준히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망 전 김씨가 우울증에서 해방됐으며 유서도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