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1위 KIA와 1.5G차 ... 9회 국해성 결승타로 4연승.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1위 KIA와 1.5G차 ... 9회 국해성 결승타로 4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4연승으로 1위 KIA와의 승차를 줄였다.
두산 베어스는 9월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 국해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해 시즌 81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두산은 이날 SK에 패한 프로야구 1위 KIA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NC는 2연패로 75승61패2무를 기록해 4위 롯데와의 승차가 다시 0.5경기 차로 줄었다.
이날 NC는 나성범의 솔로포로 앞서갔다. 나성범은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보우덴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 시즌 23호 홈런을 작성했다.
NC는 5회에도 나성범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손시헌의 안타와 보우덴의 폭투 등으로 엮은 2사3루서 나성범의 중전 1루타로 점수를 냈다.
7회초 두산은 타선이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1사후 에반스는 좌전 1루타를 치고 나간후 장현식의 폭투 등으로 3루에 안착하자 민병헌이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는 장현식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 시즌 13호 홈런을 써냈다.
9회초 두산은 2사 상황서 국해성의 역전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양의지, 민병헌에 이어 국해성이 안타를 쳐내 2루주자 양의지를 불러 들였다. 김강률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