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채용비리 또 적발...예산·감독도 '총체적 부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사원 감사 결과...채용 규모, 기준 바꿔 특정인 합격

[뉴스핌=강필성 기자] 금융감독원의 총체적 부실이 감사결과 드러났다. 인사부터 채용, 예산, 감독기능까지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감사원은 20일 금감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28명을 수사 의뢰하고, 문책요구 6건, 인사자료 통보 3건 등을 진행했다.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연루된 채용비리 외에도 금감원의 추가 채용비리가 감사원의 감사에서 드러났다. 금감원의 국장급 인사는 지인으로부터 합격 문의를 받은 특정 인사가 합격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자 채용 예정인원을 늘려 합격시킨 것.

이 외에 지원서에 졸업한 대학교를 잘못 썼음에도 합격으로 처리한 사례나 계획에 없던 세평 조회를 만들어 3명을 탈락시킨 후 후순위자를 합격시키기도 했다. 특정 인사 합격을 위해 경력을 수정해준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 <사진=뉴시스>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할 경우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보고 없이 거래한 임직원도 1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명의 계좌를 이용한 것이 2명,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인사도 32명에 달했다.

예산도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의 예산은 최근 3년간 연평균 9.2%가 늘어났지만 이는 상위직급 및 직위수 과다, 국외사무소 확대, 정원 외 인력 운영 등 방만한 경영에 기인했다.

특히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으로부터 징수하는 감독분담금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3.6%가 늘었다. 감독관청인 금융위원회의 느슨한 감독과 분담금을 거부하기 힘든 금융사를 적극 이용한 결과다.

금감원의 전 직원 중 1~3급 직원이 45.2%에 달하고 직위 보직자가 전직원의 20.6%에 달하는 등 비대한 구조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8개 국외사무소의 업무실적도 인터넷에서 수집 가능한 정보가 대부분인데도 국외 사무소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도 방만한 경영의 근거로 꼽혔다.

그밖에 금감원 내부적으로 상호금융조합의 제재 준용규정이 없어서 대출부당취급을 적발하고도 제재하지 못한 경우나 법령근거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례도 있었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법정금리 초과대출에 대한 감독이 없거나 미흡했던 경우나 보험사의 불완전판매가 74만건으로 추정됨에도 검사대상을 9만 건으로 축소한 사례도 감사원에서 지적됐다.

감사원은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감원이 금융기관 제재, 소비자 보호 업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