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LAA전 MLB 19포 ‘TEX 4연패’... 김현수는 대타 삼진.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LAA전 MLB 19포 ‘TEX 4연패’... 김현수는 대타 삼진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투런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9월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두타석에서 범타에 그친후 세 번째 타석에 홈런을 터트렸다. 2-2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제시 차베즈의 3구째 90마일(약 145㎞)짜리 포심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으로 연결했다. 지난 2일 에인절스전 이후 2주 만에 홈런으로 시즌 19호이자 시즌 72타점. 이로써 추신수는 2015년 22개의 홈런을 작성한 이후 2년만의 2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 놓게 됐다.
이후 추신수는 4-7로 뒤진 8회 무사 1,2루에서 우완 캠 베드로시안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를 작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6-7로 패해 4연패에 늪에 빠졌다.
김현수는 사흘 만에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선발 대니얼 멩던을 상대로 7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율은 0.238에서 0.237(207타수 4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0-4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