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2루타 1개에 1볼넷 ... 테임즈는 MLB 데뷔 첫 30호 홈런.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2루타 1개에 1볼넷 ... 테임즈는 MLB 데뷔 첫 30호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나갔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9월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경기에 2번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서 2루타를 작성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서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로 시즌 20호 2루타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후 팀 타선이 범타에 그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3회말에는 삼진, 6회말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후 1-8로 뒤진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이후 병살타로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1-8로 패해 2연패에 빠져 시즌 72승 72패가 됐다. 와일드카드 순위 2위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차는 3.5.
테임즈는 2경기 연속포로 시즌 30호 홈런을 작성했다.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작성했다. 테임즈는 1-1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서 글라스노우의 3구째 시속 130km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좌월 역전 투런포로 연결했다. 전날 2주만에 29호 홈런을 터트린 후 2경기 연속 홈런.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30홈런이다. 그는 2011년 메이저리그 데뷔한 후 KBO리그에서 뛴 후 올시즌 MLB로 복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테임즈는 데뷔 첫해인 2011년 12개의 홈런을 기록한 게 지금까지 최다였다. 그는 NC에서 2년 연속 40홈런(2015년 47개, 2016년 40개)을 작성한 후, 올 MLB 87경기서 타율 0.240 30홈런 58타점 77득점을 작성했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김현수는 전날 9회 극적인 동점타를 작성했지만 이날 결장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