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3위 NC와 3.5G차... 박건우(사진) 3점포 등 5타점, 유희관 9승.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3위 NC와 3.5G차... 박건우 3점포 등 5타점, 유희관 9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건우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는 9월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76승 3무 53패로 3위 NC와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전날 양팀은 도합 37안타를 기록, 난타전을 펼쳤으나 두산은 디펜딩 챔피언 다운 저력을 발휘해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2회 3점을 낸데 이어 3회에는 오재원과 박건우의 스리런포로 승부를 굳혔다. 선발 유희관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8패)째를 수확했다. 박건우는 4타수 2홈런 5타점, 허경민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2회초 서예일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3점을 내 앞서 나갔다. 에반스와 오재원이 상대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낸후 후속타자 서예일의 1루 라인을 뚫는 안타로 에반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진 2사 2,3루서 포수 키를 넘기는 폭투로 다시 1점을 보탠데 이어 허경민의 내야안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NC는 2회말 2사만루 기회를 냈지만 두산 선발 유희관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3회 들어 두산은 오재원의 스리런포로 승부를 굳혔다. 선두타자 김재환과 박세혁의 볼넷으로 엮은 2사 1,2루서 장현식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홈런. 두산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후 박건우는 2사 1,2루 상황서 교체투수 정수민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장식해 승부를 굳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