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배지환(사진), MLB행... 강백호는 KBO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t행. <사진= 인스타그램> |
경북고 배지환, MLB행... 강백호는 KBO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t행
[뉴스핌=김용석 기자] 고교 야구 선수 배지환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아마 야구 관계자는 “배지환이 미국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고 9월11일 밝혔다.
현재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18)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 놓았으며 그의 영입을 타진중인 구단은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배지환은 ‘고교 유격수 4천왕’으로 불리는 미완의 대기이다. 장충고 최준우, 동산고 한경빈, 마산고 공인욱과 함께 4천왕으로 불리고 있다. 2015년에는 경북고를 최충연, 박세진과 함께 34년만의 봉황대기 우승을 일군 주인공이하며 올해 전국대회에서 타율 0.465(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9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신장 182cm에 빠른 발과 뛰어난 운동능력과 함께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로 투수 겸 포수 강백호가 kt 유니폼을 입었다. 타격과 함께 역시 강한 어깨를 지닌 강백호는 자신의 고교인 서울고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바 있다.
이와함께 삼성 라이온즈는 덕수고 우완 투수 양창섭(19)을 지명했다. LG는 장충고 우완 투수 성동현, 두산은 경기고 투수 박신지, 롯데는 마산용마고 투수 이승헌, 한화는 분당 야탑고 왼손 투수 이승관, SK는 청원고 우완 투수 조성훈, KIA는 세광고 좌완 김유신를 선택했다.
넥센은 세광고를 나와 시애틀에서 마이너리거로 뛰다 유턴한 우완 투수 김선기(상무)를 지명했다. NC는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안우진(휘문고)을 선택했고 NC는 세광고 포수 김형준을 찍었다.
KBO 신인 드래프트. <사진= KBO>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