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김현수, 멀티히트 각각 MLB ‘타율 0.264, 0.238’.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김현수, 멀티히트 각각 MLB ‘타율 0.264, 0.238’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9월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2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로 소폭 올랐다.
이날 1회 삼진 3회 뜬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5-5로 맞선 5회 무사 2루서 다카하 마사히로를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작성했다. 이 안타로 다나카는 강판됐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4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상대 폭투와 마자라의 우전 안타로 3루에 안착한 후 고메스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지난 8월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1경기만이다. 이후 8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1-5 역전승을 일궜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현수(29)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38(202타수 48안타)로 올랐다.
이날 김현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3회 뜬공에 그친데 이어 팀이 3-7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셔저의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2루타를 작성한후 J.P 크로퍼드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멀티히트는 7회 나왔다. 김현수는 7회 1사 2루상황서 맷 앨버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로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필라델피아는 10-11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