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캐스팅됐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성훈이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한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성훈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서 남자 주인공 역에 캐스팅돼 오는 22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 본연의 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한 편의 순정만화 같은 판타지 로맨스 멜로다. '동감'(2000), '바보'(2008)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성훈은 카페를 운영하는 매력적인 바리스타 성훈 역을 맡았다. 미국에서 자란 그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인사 하나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인물. 일할 때는 일만, 연애할 때는 연애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다.
촬영을 앞둔 성훈은 "사랑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시나리오였고 보자마자 끌렸다"며 "사랑 앞에 쑥스러워하며 고민하는 캐릭터인데 나와 이름이 같아서 벌써부터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성훈은 태국, 대만에서 팬미팅을 마치고 오는 17일 서울 팬미팅을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