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기저귀도 못믿겠다" 유한킴벌리·깨끗한나라 불신 도미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해성 논란 생리대 이어 기저귀 시장 1·2위
육아맘 커뮤니티 등서 안전성 의문 제기
국표원 "기저귀 전수 조사 이달 내 완료 목표"

[뉴스핌=이에라 기자] 1회용 생리대 논란이 계속되자 아기를 키우는 육아맘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저귀 점유율 1,2위인 유한킴벌리와 깨끗한 나라가 제조한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생리대처럼 액체를 흡수하는 기저귀의 안전성 여부를 놓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제조한 기저귀의 사용 여부나 안전을 묻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60만명 이상의 가입자수를 보유한 한 육아 커뮤니티 가입자 sa1xxx는 "깨끗한 나라의 보솜이 기저귀를 쓰다 릴리안 생리대 사태가 터지고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로 바꿨다. 근데 유한킴벌리도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있다고 해서 북유럽의 친환경 기저귀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며 "빨리 아기가 기저귀를 떼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육아맘(mocxxxx)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생리대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기저귀라는 생각에 찝찝하다"며 "도대체 어떤 기저귀를 써야 맞는건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국내 기저귀에 대한 불안감은 최근 생리대 부작용 사태로 인해 비롯됐다. 최근 깨끗한 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사용자들의 부작용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교수가 진행했던 생리대 유해물질 방출 검사 결과가 공개했다.

실험 결과를 보면 깨끗한 나라,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P&G 중형 생리대에서 모두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됐다.

이들 제조사는 기저귀도 생산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깨끗한 나라는 보솜이 브랜드를 갖고 있다. P&G는 팸퍼스, 엘지유니참은 마미포코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하기스 기저귀는 시장 점유율만 60% 이상으로 압도적인 1위다. 보솜이나 팸퍼스는 각각 2,3위다. 회사 측은 생리대와 기저귀를 제조하는 공장이나 생산라인 자체가 다르다며 과도한 공포심에 경계를 표현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기저귀는 대전, 생리대는 충추에서 생산한다"며 "생리대와 기저귀 생산 라인이 아예 다르다"고 설명했다.

깨끗한 나라의 경우 반기보고서를 통해 기저귀와 생리대를 각각 3~5호기, 4~6호기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숫자만 같을 뿐 모두 별개의 라인"이라며 "기저귀와 생리대 생산은 아예 다른 라인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기저귀는 생리대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생리대는 유해물질 기준이 포름알데히드, 색소, 형광증백제, PH 등 4가지에 불과하지만, 어린이 기저귀는 이를 포함해 15개다.

염소화페놀류(PCP, TeCP) 2종, 안티모니, 6대 중금속(납, 비소, 바륨, 크로뮴, 수은, 셀레늄),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 BBP) 3종, 석면 등 유해 기준도 통과해야 시중에 유통된다.

다만 유럽연합(EU)에서 기저귀에 통용되는 안정성 기준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INP, DIDP, DNOP) 3종, 유기주석 화합물, 노닐페놀 등은 국내에서 해당 사항이 없다.

국가표준원 관계자는 "국가마다 안전 기준이 다 다르다"며 "전문가들을 총동원해 유해물질 가능성과 확률을 다 따져서 검토한 뒤 국내 기준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는 기저귀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작년에 시중에 유통됐던 기저귀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국표원은 기저귀 안전 기준에 맞춰 제품 실험을 진행 중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사는 식약처와 협업해 전수 조사 중이다. 국표원은 전수검사 결과 발표를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저귀 관리가 식약처로 이관된다. 내년 4월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에 따라 국표원 소관이었던 기저귀(성인 어린이용)이 모두 식약처로 이관되어 생리대와 함께 관리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