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세계여자 골프랭킹 2위 점프... 전인지 5위·최혜진 20위 <사진=빈폴골프> |
박성현, 세계여자 골프랭킹 2위 점프... 전인지 5위·최혜진 20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일군 박성현이 세계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LPGA는 9월5일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 박성현(24)이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성현은 지난 7월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후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이후 1주일만에 순위가 2위까지 상승한 것이다.
또한 그는 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69.00타로 렉시 톰슨(미국·69.03타)을 제치고 평균타수 부문 1위로 점프했다. 이는 지난 4일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톰슨의 평균타수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 불참했고 톰슨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유소연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톰슨이 2위에서 3위로 박성현과 자리를 맞바꿨다. 전인지(23)는 4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화 클래식 공동5위로 프로 데뷔전을 마친 최혜진(18)은 21위에서 20위로 올라섰다. 한화 클래식 우승자 오지현(21)은 78위에서 59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