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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플래닛, 창업·투자 지원 스타트업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5:17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5:17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 15개 팀 내외 선발
오렌지가든·오렌지팜 프로그램 통해 맞춤형 지원
북미 진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연계 본격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30일,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에 제한은 없다. 신청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번 정기모집을 통해 총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지원이 필요한 팀을 위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에서 10개 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프로그램에서 5개 팀을 각각 선발한다.

이번 하반기 선발에서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적극 선발하고, 파트너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같은 방향에서 투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중에는 스타트업 대상 북미 진출 세미나도 열어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로고.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선발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팀은 6개월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단계별 맞춤형 워크숍, 코칭,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수 평가를 받은 팀은 후속 투자 검토 등 추가 기회도 주어진다. 오렌지팜 프로그램 팀은 12개월간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선발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연계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2025년부터 확대된 TIPS는 R&D일반, 글로벌트랙,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선발 스타트업이 해당 트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지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집중 연계할 계획으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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