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뉴욕 메츠전서 82일만에 2타점 ‘2안타 1득점’ 타율 0.229... 팀은 패배.<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뉴욕 메츠전서 82일만에 2타점 ‘2안타 1득점’ 타율 0.229... 팀은 패배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9월5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9로 상승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가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올린 건 볼티모어 소속이던 6월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2타점) 이후 82일 만이다.
이날 3회초 첫 타석에서 라파엘 몬테로에게 중견수 뜬공에 그친 김현수는 팀이 0-10으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에서 김현수는 시속 141km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카메론 러프의 내야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필라델피아는 첫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 1사 2,3루서 김현수는 교체투수 폴 제발트의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우전 2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김현수는 안드레스 발랑코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3번째 타점.
이후 김현수는 8회초에는 삼진을 돌아섰다. 필라델피아는 7-11으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