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핸디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9.83%(1560원) 오른 6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핸디소프트는 중국 최대 유통 기업인 쑤닝과 핸디 클라우드 그룹웨어 총판계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텐센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금일 밝혔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텐센트 클라우드에 그룹웨어를 공급한 것은 처음이다. 핸디의 클라우드 그룹웨어는 텐센트 QQ EXMAIL과 연동이 가능해 8억명 규모 QQ 사용자들의 이용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크도 29.88%(850원) 오른 3695원에 마감됐다. 유니크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한다는 한 매체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오르비텍도 전 거래일보다 29.92%(1140원) 오른 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르비텍은 지난 6월 영구 정지한 고리원전 1호기를 국내 기술로 해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르비텍(해체폐기물 처리 기술) 등 국내 전문 기업을 통해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