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왼쪽어깨 검진 위해 6일 일본행... 두산 베어스 “수술재활 여부, 결정”. 김재호의 충돌 당시 모습. <사진= 뉴시스> |
김재호 왼쪽어깨 검진 위해 6일 일본행... 두산 베어스 “수술재활 여부,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재호가 부상 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6일 일본에서 정밀 검진을 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김재호(32)는 지난 8월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5회초 수비를 하던 중 박헌도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다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던 좌익수 김재환과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김재호는 국내병원 2곳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수술과 재활을 놓고 결정 하지 못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김재호가 9월6일 일본으로 출국, 요코하마의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 여부를 진단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 재활 여부를 최종 선택하기로 한 것이다.
김재호는 정규시즌 출장이 어렵지만 만약 가벼운 재활로 판명 날 경우 10월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김재호는 타율 0.293 7홈런 50타점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