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사진) 7년만의 30호포, KIA 이명기는 데뷔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 <사진= 뉴시스> |
롯데 이대호 7년만의 30호포, KIA 이명기는 데뷔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시즌 30홈런, 이명기는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는 9월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 홈런을 기록, 30홈런을 써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작성, KBO리그 복귀후 시즌 30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44홈런을 달성한 이후 7년만의 30홈런이다.
이명기는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KIA 타이거즈의 이명기는 같은 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1루쪽 폴대를 맞추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명기는 0-2로 뒤진 1회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나서 유희관의 시속 129km짜리 직구를 강하게 받아쳐 홈런으로 비거리는 115m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명기의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