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사진), MLB 콜업 무산... 샌프란시스코 ‘방출 대기’ 조치.<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피> |
황재균, MLB 콜업 무산... 샌프란시스코 ‘방출 대기’ 조치
[뉴스핌=김용석 기자]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재진입이 좌절됐다.
샌프란시스코 매체 머큐리뉴스는 9월1일(한국시간) “황재균(30)이 샌프란시스코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대신 팀 페데로위츠를 넣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25인 엔트리가 2일자로 40인으로 확장되는데 황재균이 제외된 것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페데로위츠를 40인 로스터에 넣고 황재균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취했다.
황재균은 올해 마이너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6월29일 빅리그에 승격했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자마자 황재균은 데뷔전 홈런으로 큰 인상을 남겼으나 이후 부진, 한달만인 7월23일 강등됐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18경기에 출장, 타율 0.154(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이다. 그는 현재 트리플A에서 타율 0.288,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