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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3G 연속포·헥터 17승’ KIA 타이거즈, 시즌 71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29일 22:27

최종수정 : 2017년08월29일 22:27

‘나지완 3G 연속포·헥터 17승’ KIA 타이거즈, 시즌 71승. <사진= 뉴시스>

‘나지완 3G 연속포·헥터 17승’ KIA 타이거즈, 시즌 7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헥터가 시즌 17승으로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8월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9로 승리해 시즌 71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KIA는 전직 심판 KIA 직원 2명이 최규순씨에게 돈을 송금한 것이 검찰에 확인돼 뒤숭숭한 하루를 보냈지만 이날 승리로 침체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걷어냈다.

선발 헥터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7승을 수확했다. 이명기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버나디나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나지완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1회 버나디나의 땅볼로 2루타로 출루한 이명기를 불러 들여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3회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헥터에 막혀 한점도 내지 못했다.

4회초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로 KIA가 1점을 추가하자 하지만 삼성은 4회말 러프의 솔로홈런에 이은 이원석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러프가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후속타자 이승엽이 3루수 이범호의 실책으로 출루한 후 기민한 플레이로 2루에 진루한 뒤 이원석의 1루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KIA는 5회초 대거 7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원준의 내야안타후 김민식이 3루타를 쳐내 주자를 불러 들여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명기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선빈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 우규민을 괴롭혔다. 이후 버나디나가 2루타를 쳐내 1점을 추가, 전세를 바꿨다. 이어 최형우가 3루주자 김선빈과 2루주자 김선빈을 불러들이는 적시 2타점 1루타를 작성했다. 이후 바뀐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첫타자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어 서동욱의 1타점 적시후이범호와 최원준의 연속 볼넷으로 누상을 모두 채웠지만 1사만루서 김민식은 병살로 물러났다. 9-2.

7회 KIA는 나지완의 솔로 홈런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엮어 승부를 굳혔다. 나지완의 시즌 23호이자 3경기 연속홈런.

삼성은 4-10으로 뒤진 7회말 러프가 한국에서의 투런홈런(시즌 24호)으로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이후 8회 삼성은 김윤동의 폭투에 이은 구자욱의 1타점 1루타와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 KIA를 1점차로 추격했지만 9회 범타로 끝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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