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로니(사진), 2군행에 불만 미국행... LG 트윈스 “임의 탈퇴 신청”. <사진= 뉴시스> |
제임스 로니, 2군행에 불만 미국행... LG 트윈스 “임의 탈퇴 신청”
[뉴스핌=김용석 기자] LG에 황당 사건이 벌여졌다.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33)가 2군행에 불만을 품고 미국으로 떠나버린 것이다. 로니는 전 메이저리그 선수로 히메네스의 대체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23경기에 출전, 타율 0.278(79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60(3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부진한 점과 빠른 공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1군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로니는 1군 말소 조치에 불만을 품고 27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구단은 책임을 물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로니에 대한 잔여 연봉은 지급되지 않는다. 임의탈퇴할 경우 잔여 연봉 지급 의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