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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논외…가장 스타일 좋은 전투기 TOP7

기사입력 : 2017년09월06일 13:17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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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하는 F-22 랩터 <사진=신화사/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현대전의 승패는 공중전이 좌우한다. 어떤 쪽이 얼마나 강력한 공중전력을 보유했느냐에 따라 전쟁의 양상 자체가 달라진다.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 군사대국들은 공중전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대개 공중전력은 전투기(요격, 제공, 다목적), 폭격기(전투전폭기, 전략폭격기), 수송기, 정찰기, 초계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로 구분된다. 요즘에는 무인항공기 등 고도화된 정찰기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아무래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전투기다. 

전투기는 성능뿐 아니라 멋진 외형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켜왔다. 특히 파일럿을 꿈꾸는 사람들은 장차 어떤 전투기를 몰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도 한다. 성능을 배제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사랑받는 각국의 전투기들을 모았다.

■F-22 랩터
현존하는 전투기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하다. 여기서 비롯되는 카리스마가 디자인에도 영향을 준 기체. 스텔스 능력을 극대화한 디자인은 MIG-41에서도 엿보인다. 넘사벽 성능 덕분에 보는 이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F-35가 F-22 디자인을 계승했는데 수직이착륙(V-STOL) 기능 탓에 조금 뚱뚱하다.  

 

빼어난 디자인으로 이름 높은 F-14 톰캣 <사진=유튜브 캡처>

■F14 톰캣
어떤 각도에서 봐도 예술인 기체. 영화 '탑건'에도 출연한 인기 넘버원 전투기.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매우 우수해 F-22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각종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했다. 곡선을 적절하게 사용한 덕에 근육질 몸매가 부각되면서도 전혀 무거워보이지 않는다. 가변익 기체여서 날개를 펴고 접을 때 느낌 상 변화가 있다. 

■F15 이글
1980년대 초등학교를 다닌 세대라면 형제들과 F-15냐 F-14냐를 두고 논쟁을 벌였을 만하다. 그만큼 F-14와 더불어 전투기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체로 꼽힌다. 톰캣이 곡선의 맛을 살린 기체라면, 이글은 수직미익에서 보이듯 절도 있는 각으로 유명하다. 이글의 수직미익은 말 그대로 몸체와 수직을 이루고 있다. 이런 디자인은 일부 미그기나 수호이에서도 확인된다. 

 

멋진 기동을 보여주는 F-18 슈퍼호넷 <사진=신화사/뉴시스>

■F18 호넷
F-14와 더불어 함상용으로 유명한 호넷의 디자인은 톰캣에 비교해 좀 더 미래지향적이다. 톰캣이 기름때 잔뜩 묻은 남성미를 풍긴다면, 호넷은 미군의 파이터 중 가장 늘씬해보이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 콕핏 양쪽으로 자리한 흡기구부터 분사구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유려하기 그지없다. 상부 디자인이 MIG-29와 비슷하다. 

■MIG-29
수호이와 더불어 러시아 전투기를 대표하는 미그기.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기체가 MIG-29다. 언급한 것처럼 F-18 호넷과 상부 이미지가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주익 디자인 정도일 만큼 닮았다. 

 

희귀한 전진익 기체 SU-47 베르쿠트 <사진=유튜브 캡처>

■SU-47 베르쿠트
흔치 않은 전진익 기체. 러시아가 F-22를 잡기 위해 실험적으로 내놓은 전투기. 전진익은 전투기의 조향이나 속도, 기동성 면에서 우세하지만 설계와 내구성 유지 등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만화 속에서나 보던 전진익 기체다 보니 고해상도 영상이나 사진이 매우 귀한 편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사진=신화사/뉴시스>

■유로파이터 타이푼
유럽 공군의 자존심. 미라주 등에서 시작된 델타익(삼각형 날개)을 계승했다. 참고로 JAS-39 그리펜과 정말 닮았다. 보조 삼각날개를 콕핏 아래에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델타익은 유로파이터와 그리펜, 미라주, 이스라엘 공군의 크피르 등이 사용한다. 미공군에서는 델타익에 흥미가 없는 듯. 델타익 자체가 주는 디자인적 요소가 눈길을 끄는 기체. 참고로 성능은 F-15 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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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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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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