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 착수...움직이는 차기 주자들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08:34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08:34

내달 4일까지 접수...이후 28일 임시주총 예정

[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최근 사의를 표한 정찬우 이사장 후임 자리는 내달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거래소는 차기 이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정 제11호에 의거해 공개모집과 추천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거래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사장 선임 안건을 다루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28일로 잡혀 이르면 신임 이사장 선정이 다음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이를 위해 거래소는 사외이사 5명, 주권상장법인 대표 2명(코스피, 코스닥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의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 작업을 마쳤다.

금융권 안팎에선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청장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몸담았다. 이 전 본부장은 거래소를 거치기는 했지만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거래소 내부 출신으로는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강기원 전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등의 이름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자본시장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1987년 증권거래소에 입사한 뒤 시장감시부, 경영지원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등을 역임했다.

최 전 본부장도 김위원장과 같은 해 입사한 후 해외사업추진단, 경영지원본부, 코스닥시장본부 등에 오랫동안 몸담았다. 강 본부장은 전략기획부장, 감리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경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기식·홍종학 전 의원도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편 ‘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찬우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금융권 실세로 지난 17일 거래소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사의를 표명했다. 정 이사장은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