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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2G연속포·박세웅 11승’ 롯데 자이언츠, 5연승

기사입력 : 2017년08월25일 21:23

최종수정 : 2017년08월25일 21:23

‘손아섭 2G연속포·박세웅 11승’ 롯데 자이언츠, 5연승.<사진= 뉴시스>

‘손아섭 2G연속포·박세웅 11승’ 롯데 자이언츠, 5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가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월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위 롯데는 시즌 성적 63승54패 2무로 6위 LG(57승54패 2무)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선발 박세웅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2경기 연속 홈런, 번즈는 멀티히드 등을 기록했다.

2회초 LG는 3연속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형종의 1루타, 강승호의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이 좌전 1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하지만 롯데는 2회말 바로 포문을 열었다. 선두타자 박헌도가 2루타를 치고 나간뒤 좌익수 이형종의 실책으로 3루까지 안착했다. 이후 강민호의 좌전 안타때 홈을 밟아 만회점을 냈다. 이후 1사 3루 상황서 문규현의 땅볼때 강민호가 홈으로 슬라이딩, 균형을 맞췄다. 문규현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이어진 1사1루서 번즈의 안타를 이형종이 받으려 내달렸으나 공은 1m 바로 앞에서 뚝 떨어져 안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강민호는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김사훈과 교체됐다.

4회말 롯데는 문규현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5번타자 박헌도가 소사를 상대로 5구만에 이날 첫 볼넷을 골라 출루한 상황에서 김사훈의 희생번트와 김동한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문규현의 내야안타로 박헌도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후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포로 승부를 굳혔다. 전준우의 1루타로 만든 5회말 무사 1루서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8호이자 2경기 연속포.

롯데의 기세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번즈가 내야 안타를 치고나간 뒤 2루까지 훔쳐냈다. 이후 전준우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정찬헌은 손아섭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최준석을 선택했다. 하지만 최준석은 우전 1루타로 번즈를 불러 들이는 오기의 안타를 쳐냈다. 이어 포수 유강남의 송구 실책때 롯데는 3루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는 등 더블스틸을 성공 시켰다. 이대호의 땅볼 아웃때 나경민도 세이프돼 총 3점을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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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핵심 변수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 공개매수 마감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 분쟁 쟁점 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 관련 법원의 결정이 막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7일 심문을 거쳐 이르면 이날 또는 늦어도 10월 2일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지난 19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공개매수 기간인 다음 달 4일까지 이사회 결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과 기존에 체결한 신탁계약의 운용 지시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핵심 쟁점은 고려아연과 영풍이 특수 관계 인지 여부다.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 기간에 공개매수자와 매수자의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가 아닌 방법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없다. 왼쪽부터 장형진 영풍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각사 제공] 2024.09.18 beans@newspim.com MBK와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영풍과 지분 관계가 있는 특별관계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의 별도매수 금지 조항에 근거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영풍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며 이로 인해 별도매수 금지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이 적대하는 관계가 되면서 특별관계가 해소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고려아연은 지난달 19일 영풍이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의 공시를 했다. 법원이 어느 측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공개매수 기간에 자사주 매입을 허용한다면 고려아연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결론이다. 고려아연은 즉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수 있어 사모펀드 등 외부 자금을 끌어오지 않아도 된다.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25일 기업어음(CP)을 발행해 4000억원을 확보해놨다. 다만 배임 소지가 있다. 특정 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회사 재산을 통해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인데 현재 MBK와 영풍이 발표한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이 고려아연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라는 점도 부담을 더한다. 경영권 분쟁 종식 이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오면서 하락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법원이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특별관계자 지위를 인정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다면 최 회장 측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가 된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대항 공개매수 등 대응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최 회장 측은 이에 대비한 '플랜B'도 준비중이다. 사모펀드(PEF), 백기사 등과 협력해 대항 공개매수를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 측이 경영권 수성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지분은 최소 6% 수준으로, 주당 80만원에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설 경우 필요 자금은 총 1조3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탈, 한화그룹, 메리츠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등과 접촉하며 자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대항 공개매수를 한다면 마지노선은 10월2일이다.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 종료일(10월4일) 이전에 대항 공개매수의 실질적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공개매수 자금 예치 및 투자확약서(LOC) 발급 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 33.1%를, 최 회장은 기존 주주인 한화, 현대차, LG화학 등 우호세력(백기사)을 합해 33.2%를 확보하고 있다.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최소 매수예정 수량은 최소 144만5036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881주(약 14.6%)다. 공개매수가인 주당 75만원으로 목표 지분을 최대치까지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인수 가격은 약 2조2700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고려아연 공개매수 진행 과정이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를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부원장회의에서 "공개매수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시장 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에 대해 시장 감시를 실시하고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4-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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