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기술 허브' 아이폰8, 숨은 잭팟 찾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기 아이폰 안면인식, OLED 탑재 전망
유니버셜디스플레이·루멘툼·AMS 수혜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1일 오전 11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올 가을 애플이 안면인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대규모로 업그레이드된 차기 아이폰(아이폰8)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에 따라, 새 제품에 첨단 기술 부품이나 기술을 제공할 수혜 업체로 관심이 쏠린다.

이번 아이폰의 차기작(作)은 단순 통신 수단을 넘어 결제, 엔터테인먼트, AR 경험 등을 위한 '첨단기술 허브'로의 진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자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의 대규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전 세계 전자 부품 공급망을 샅샅이 뒤졌다. 지금까지 보유 기술 응용 범위가 제한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에서 수 년 또는 수십 년간 기술을 연마해왔고,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스마트폰의 기술 주도권을 경쟁 기업들에 내주지 않기 위한 애플의 전략이다. 아이폰8이 흥행을 거둔다면 이들 기업들의 주가는 한 동안 탄탄대로일 가능성이 높다.

OLED 시험 셀 <사진=블룸버그통신>

◆ OLED 20년 개발,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유니버셜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루멘툼 홀딩스(Lumentum Holdings), AMS AG, 비아비 솔루션스(Viavi Solutions) 등이 대표적인 차기 아이폰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우선 20년동안 OLED 개발의 길을 걸어온 유니버셜 디스플레이는 연구 개발에 5억달러를 투자했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54억달러로 1년 새 두 배가 됐다. 세계에서 시총 규모가 가장 큰 애플을 최종 고객으로 둔 덕분이다.

이 회사의 사업 영역은 두 가지로 나뉜다. 회사의 R&D 부서는 20년 넘게 생생한 색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구현할 수 있는 OLED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제 수천 개의 특허를 확보한 유니버셜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제조사에 회사의 지적재산권을 라이센스해줄 만큼 성장했다. 지난 1990년대 말 당시 애플에 '퇴짜'를 맞았던 상황과 대조적이다.

회사는 고객에게 판매된 OLED에서 평방인치(2.54cm*2.54cm)당 2페니(우리돈 약 23원)의 매출을 올린다. 20년 넘게 발생한 R&D 비용 5억달러를 충당하고도 남을 만큼의 이익을 창출해 지난 2월 창사 이래 처음 배당을 실시했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의 공동 창립자인 로젠블랫 에이브럼슨은 "처음 개발 당시에는 OLED 물질이 10초 간 발광하고 이내 죽어 버렸지만, 이제 화면 밝기가 거의 저하되지 않고 20년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 3D 센서 수혜 루멘툼…시장 점유율 75%

애플의 안면 인식 3-D 센서 도입으로 혜택을 입을 업체로는 루멘툼이 거론된다. 애플은 이번 차세대 아이폰에서 잠금 해제를 위해 안면 인식을 사용하는 3-D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드햄앤컴퍼니의 알렉스 핸더슨 분석가에 따르면 3-D센서에 사용되는 레이저를 제작하는 루멘툼의 해당 시장 점유율은 약 75%다. 올해 2억달러 규모의 레이저를 인도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애플이 수주한 것으로 예상된다.

핸더슨 분석가는 "루멘툼은 3-D센서 레이저를 위해 최소 10년 간 노력해왔다"면서 "2020년까지 3D 레이저 시장 규모는 2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멘툼의 주가는 지난 1년간 65%나 올랐다. 지난 6월말까지 루멘툼이 3-D 센서 레이저 시장에서 얻은 총 누적 매출액은 약 5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JDS유니페이즈(JDS Uniphase)가 루멘툼을 별도 사업으로 분사했을 때 남게 된 비아비솔루션스는 애플에 3-D 레이저 필터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레이저 필터는 주로 레이저 유도 미사일 시스템에 사용됐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 사이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이 주목 받자 회사는 작은 규모의 레이저 필터를 설계하기로 했다. 회사의 2018 회계연도 3D 센서 관련 매출액은 3500만~45000만달러가 예상된다. 지난 1년간 비아비의 주가는 38% 상승했다.

다른 센서 회사들도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오스트리아의 AMS는 광학 센서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회사는 텍사스 어드밴스드 옵토일렉트로닉 솔루션스의 인수를 통해 아이폰의 스크린 밝기가 주변 조명 여건에 적합하도록 조정되는 기술과,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귀에 댔을 때 이를 감지, 터치 스크린을 비활성화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두 차례의 추가 인수를 통해 루멘툼 등의 레이저를 수신할 수 있는 센서도 확보했다.

블룸버그의 공급망 분석에 따르면 AMS의 매출 20%는 애플에서 나온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AMS에 추가 주문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약 두 배 늘어난 10억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더 뱅크의 겐터 분석가 홀 펠더 분석가는 "단기적으로라도 3D 센서 사업은 애플과 관계 때문에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선 충전 기능 빠질 듯.. 1~2년 내 준비

무선 충전 기능은 올 가을 차기 아이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애플 워치'처럼 충전 기기에 휴대폰을 올려 충전시키는 유도 충전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수 년 내 애플이 무선 충전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기업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에너저스(Energous)가 지목됐다. 지난해 에너저스는 "핵심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무선 충전을 개발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에너저스의 파트너가 애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애플은 통상 새 아이폰이 출시 되기 1년 전에 새 휴대폰의 기능을 설계하고 시험한다. 분석가들은 무선 충전 기술이 1년 전에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기 아이폰에서 무선 충전 기능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셔날증권의 일야 고로조브스키 분석가는 "1년 또는 2년 내 기술이 준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에너저스의 주가는 두 배 뛰었다. 하지만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무선 통신 장비 허가를 얻는 데 시간이 다소 지연되면서 올해 주가는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5월 FCC는 단거리에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에너저스의 시스템을 승인했다. 회사는 FCC에 장거리용 시스템 승인도 요청해둔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