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김종국이 윤은혜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 김종국이 특별MC로 참여했다. 이날 김건모의 어머니는 김종국에 "결혼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아니요"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올해 마흔둘이에요. 이때까지 결혼 안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김종국에 다시 물었다. 김종국은 "저는 서른 다섯되면 가야지 생각했다. 장가 안가는 미우새 형님들을 보고 '도대체 왜 안 가지'라고 생각했다. 인기도 많은데 의아했다. 그런데 살다보니 그렇더라"라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은 "독신주의자는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전혀 아니다. 저는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김종국과 김건모의 엄마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거 들었다. 윤가(家). 김종국 씨가 좋아한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윤은혜씨? 아유 그거 어머니 10년도 더 넘은 이야기인데"라고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윤은혜는)결혼했어?"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윤은혜가)아직 결혼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결혼 안했으면 둘이 갈지도 모르잖아"라며 "색시 보는 눈이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어머님이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스타일이다. 어머니와 비슷한 인상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