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 후보와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향해 백악관이 전격적인 반격에 나서 주목된다. 클린턴은 자서전 요약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불쾌한 인물로 서술했고, 클래퍼는 국가 원수로서 트럼프의 자질을 문제삼았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이날 클린턴 자서전 요약본에 대해 "클린턴은 역사를 만드는 데 실패한 반면 변명하는 데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콘웨이는 "이런 것이 바로 '돌팔이 정신과 의사'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아이디어와 의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민주당을 전형적으로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클래퍼 전 국장의 평가에 대해 "상당히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돌팔이 정신과 의사'를 들먹이며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