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떼돈 번 사람, 가상화폐 펀드 만들어

기사입력 : 2017년08월24일 09:44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09:52

ICO에 투자해 돈 번다.. 1억달러 조달 목표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 가상화폐 펀드를 만들었다고 2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한 추 <사진=키네틱캐피탈>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사는 제한 추(Jehan Chu) 씨는 2013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배 오르자, 그는 본업이었던 예술 자문(art adviser) 일을 그만두고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회사를 작년에 창업했다.

그가 만든 벤처캐피탈 회사 키네틱 캐피탈은 '가상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에 투자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키네틱 캐피탈은 투기를 목적으로 삼지 않으며,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장기적 전망이 좋은 회사들이 파는 가상화폐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 대표는 1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삼는 가상화폐 펀드도 조성했다. HSBC 투자은행(IB) 부문의 전임 상무이사였던 스테판 베르헬스트와 UBS자산운용 산하 헤지펀드인 오코너의 전직 펀드 매니저인 로렌스 추 등 월가 금융인들이 이 펀드의 파트너로 있다.

추 대표는 "우리는 가상화폐 접근성 측면에서 월가 밖에 있는 사람들과 수준이 다르다"며 "우리는 인맥이 있는 데다 이들이 만든 팀, 그리고 장기적으로 비전 있다고 확신하는 회사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