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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 앱투앱' 결제서비스 준비...태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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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드 결제망 배제…스마트폰으로 수수료 없이 결제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3일 오후 2시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앱투앱(App To App)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앱투앱’은 기존 카드업계가 구축한 결제 시스템과 별도로 계좌간 이체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핵심이다. 결제망을 따로 사용하지 않으니 전자결제 대행, 부가통신망(VAN)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카드사를 대표로하는 결제시장에 카뱅발 태풍이 몰려오는 셈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뱅은 롯데그룹과 함께 ‘앱투앱 결제’ 세부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앱투앱 결제’ 란 쉽게 말해 카뱅 계좌에 있는 자기 돈으로 앱을 통해 곧바로 결제하는 것이다. 계좌 간 송금방식과 마찬가지다. 카드사나 VAN사의 결제망을 사용하지 않으니 가맹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자 입장에서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카뱅을 통한 결제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기존 카드 기반 결제방식을 배제한 것은 카뱅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페이나 네이버페이, SSG페이 등 제조, 유통사가 이미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해 다양한 방식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금충전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객의 예금을 직접 보관하는 은행이 계좌를 직접 잇는 ‘앱투앱 결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카뱅이 처음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기존 결제시장을 통해 수익을 얻는 신용카드사를 계열사로 둔 탓에 ‘앱투앱 결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필요가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앱투앱 결제’ 시장은 은행 주도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카뱅이 유통시장의 강자인 롯데그룹과 제휴를 맺은 것도 경쟁력이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인 롯데아울렛,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간편결제 시장이 카뱅의 서비스 개시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자리를 옮겨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픈시장 1위 사업자인 이베이코리아도 카뱅의 주요 주주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오픈마켓 시장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앱투앱 결제’ 시장은 카드와 VAN, 전자결제대행(PG) 시장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준다”며 “뿐만 아니라기존의 휴대폰 소액 결제와 각종 페이 시스템 등도 부분적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카드업계는 카뱅의 ‘앱투앱 결제’에 비관적인 태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뱅의 ‘앱투앱 결제’는 결국 계좌에 있는 현금을 쓰는 개념인 만큼 신용카드 시장을 잠식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수료가 사라지더라도 신용카드와 현금을 차별할 수 없는 만큼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의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유통사에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고 그만큼 물건을 싸게 제공하거나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없는 것.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계열사 롯데카드의 손익을 해치면서까지 카뱅의 ‘앱투앱 결제’를 확대하지 않으리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금융당국 한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카드사와 VAN사가 구축된 결제망으로 너무 쉽게 수수료를 벌어왔다”며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앱투앱 결제’가 확산되면 이들의 변화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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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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