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뤼시앙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대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현이 ‘나폴레옹’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대현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뮤지컬 ‘나폴레옹’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작품의 배경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로,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리더십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담았다. 극중 대현은 나폴레옹의 동생 뤼시앙을 맡았다.
이날 대현은 “뮤지컬 ‘나폴레옹’은 막연히 도전해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임한 작품이다. 저에게 있어선 또 다른 도전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첫 데뷔이지만, 부담감을 느낄 만큼의 지식도 없던 상태였다. 이제는 적응이 끝나서 조금은 편해졌다. 하지만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아직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현은 “뮤지컬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성격이나 많은 부분이 변했다. 원래 성격이 소심했는데, 그런 부분도 많이 고쳐졌다.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뮤지컬은 제 모든 것을 달라지게 한 분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현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