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사진) ‘한동민 공백 걱정마’ 두산 보우덴 상대로 4G 연속포. <사진= 뉴시스> |
최승준 ‘한동민 공백 걱정마’ 두산 보우덴 상대로 4G 연속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동민의 공백을 최승준이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메우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최승준은 8월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승준은 1회말 1사 2, 3루상황 두산 선발 보우덴의 초구 127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최승준(29)은 8월8일 NC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왼쪽 발목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한동민을 대신에 9일 1군에 등록됐다. 이후 최승준은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을 작성했다.
최승준은 5월21일 올시즌 1군에 처음 등록됐다가 5월28일 말소된 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전훈 캠프 동중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다.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350타수 103안타), 29홈런(3위), 73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