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 서비스·MD차별화 등 선보여
"GS25 GS슈퍼마켓과 옴니채널 구축"
[뉴스핌=장봄이 기자] GS리테일이 온라인 쇼핑몰 강화에 나섰다.
GS리테일은 기존 운영하고 있던 온라인 쇼핑몰 명칭을 GS isuper를 'GS fresh'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BI에는 항상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 <사진=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GS fresh만의 전용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포맷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GS fresh는 마트몰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벽 배송몰에서 오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01시부터 07시 사이에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 시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서울 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집에 귀가하는 길에 모바일을 통해 간단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받아 볼 수 있다. 바쁜 1인 가구와 맞벌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생활용품 등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을 통한 MD차별화에도 나선다.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나폴레옹’과 ‘홍종흔 베이커리’, 100% 수제 클래식 파이 ‘레이어스’ 등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GS fresh 관계자는 “신선한 상품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거친 끝에 이번 GS fresh를 출범하게 됐다”며 “GS25, GS수퍼마켓과 같은 오프라인과 GS fresh의 온라인이 연계된 옴니채널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