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에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융·복합 상품, 민·공예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전통/현대)기념품 부문과 창작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를 받는다.
서류 접수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으며 물품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8일에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하여 상품 개선 및 유통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관광협회중앙회, 청와대 사랑채 등 유관기관의 관광기념품점에 입점을 지원하고 공사에서 진행하는 다국어 여행 정보 사이트에 상품정보를 등록하는 등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장의 산업협력팀장은 "지난 1998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그간 1,855점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였으며, 대통령 해외 순방시에도 기념품으로 사용되는 등 우수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여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의 다양화와 품질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품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며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품조건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