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tvN '신혼일기2'에서 하차하고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합류한다.
이동건·조윤희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킹콩바이스타쉽은 18일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갑작스레 조윤희 씨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되어 부득이하게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윤희 씨가 임신 중인 만큼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점이기에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하차한 빈 자리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합류해 풋풋한 신혼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연예계에서 '모범부부'로 알려진 커플. 지난 4월 30일에 결혼해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초신혼부부다.
'신혼일기' 연출을 맡은 이우형PD는 "시즌2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 장윤주·정승민 부부 등 두 커플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시즌1보다 확장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신혼일기2'는 오는 9월 12일 밤 9시30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