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사진 가운데) 8년연속 10승’ 두산 베어스 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는 병살타 4개에 발목. <사진= 뉴시스> |
‘장원준 8년연속 10승’ 두산 베어스 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는 병살타 4개에 발목
[뉴스핌=김용석 기자] 장원준이 8년연속 10승을 써냈다.
두산 베어스는 8월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1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이날 선발 장원준은 6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8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또한 시즌 97개의 삼진을 기록한 장원준은 3개만 추가하면 통산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한다.
양팀은 1회 점수를 낸 후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4년여만에 1번타자로 나선 KIA 김선빈은 첫타석서 우중간 1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2사후 최형우가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김선빈을 불러 들여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1회말 두산은 정진호의 2루타와 류지혁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엮었다. 중견수 김호령이 볼을 잡았다가 놓치는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있었다. 에반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은 두산은 1사후 민병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만회점을 냈다. 팻딘은 이어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추가 실점을 했다. 2-1로 앞선 두산은 2사 상황서 오재원의 2,3루간을 뚫는 1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KIA는 5회와 7회를 빼고는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더구나 병살타가 4차례(2,3,6,8회) 나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