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을 기쁘게 해준 조니 뎁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이 영화 속 해적 두목으로 변장한 채 어린이 환자들과 만났다.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은 17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조니 뎁(53)이 15일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자리한 어린이병원을 방문, 꼬마 환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아이들을 위해 영화 속 복장과 분장을 똑같이 하고 나타났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해적 두목 잭 스패로우를 연기해온 그는 막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리얼한 분위기로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어린이 환자들은 병원을 찾은 잭 스패로우를 보고 좋아 어쩔 줄 몰랐다. 부모들은 조니 뎁과 악수하를 포옹하는 아이들을 휴대폰으로 찍기 바빴다. 조니 뎁은 어린이 눈높이를 맞추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줘 박수를 받았다.
조니 뎁은 답답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아이들을 일일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때문에 병원에 총 6시간이나 머물러야 했지만 조니 뎁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을 위한 깜짝 방문은 마침 캐나다에서 영화촬영을 하던 조니 뎁이 자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니 뎁은 이전부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잭 스패로우 옷을 입고 병원을 찾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