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카메라모듈 및 지문인식모듈 기업 에이치엔티가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이치엔티는 보통주 및 전환우선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6,701,100주, 전환우선주 229,000주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9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22일이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은 올해 베트남 공장 추가 증설과 함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다. 또한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주식수가 늘어나면 거래량 증가와 주식 유동성 확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엔티 정철민 대표이사는 “올해 지문인식모듈, 홍채인식 카메라 등 신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는 등 기업 성장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