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길현·한화 송광민, 2군행... SK 최정(사진)·NC 원종현, 1군 복귀. <사진= 뉴시스> |
롯데 윤길현·한화 송광민, 2군행... SK 최정·NC 원종현, 1군 복귀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윤길현, 한화 송광민 등이 2군으로 내려가고 SK 최정, NC 원종현이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윤길현을 2군으로 내려 보내고 좌완 불펜 김유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윤길현은 지난 13일 1군에 합류했지만 전날 두산전에서 ⅔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와 두산은 각각 린드블럼과 보우덴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롯데는 최근 3연승을 질주, 5위 넥센을 1.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1위 KIA와의 승차는 7경기.
한화 이글스는 송광민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내야수 송광민을 2군에 내려 보내고 대신 김태연을 등록했다. 김태연은 프로야구 데뷔전 첫 타석서 초구에 홈런을 기록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무안타로 부진했다.
SK는 최정이 복귀했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3회 주루 플레이 중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된 최정은 연이틀 휴식후 3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친동생 최항은 선발 3루수겸 2번타자로 나선다. 한화는 오간도, SK는 백인식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7위 SK와 8위 한화는 9경기차.
NC 다이노스는 ‘홀드부문 1위’ 원종현이 10일만에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르는 NC는 원종현을 1군에 등록하고 좌완 구창모를 말소했다. 원종현의 올시즌 성적은 3승 4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63이다. KIA는 헥터, NC는 이재학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4연패중인 NC는 현재 2위 두산을 반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