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20일 LA다저스 vs 디트로이트전서 5승 재도전... 상대는 10승투수 마이클 풀머. <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20일 LA다저스 vs 디트로이트전서 5승 재도전... 상대는 10승투수 마이클 풀머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20일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3연전 경기에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선다”고 8월16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30)은 20일 오전 5시5분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전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에 물러났다. 올 시즌 성적은 96⅔이닝동안 4승6패, 평균자책점(ERA) 3.63이다.
류현진에게는 설욕 기회다. 그는 2014년 7월9일 열린 원정경기서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상승세에 있는 류현진이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회 이상을 던지면 소화한다면 지난 2014년(152이닝) 이후 3년 만에 시즌 100이닝 이상 투구를 하게 된다.
맞상대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 우완 마이클 풀머(24)이다. 풀머는 올시즌 22경기 145⅓이닝에 등판, 팀내 최다승인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8을 작성했다. 디트로이트는 팀 타율 0.259(10위), 569득점(8위)을 기록중이다. 3차전 선발인 마에다는 저스틴 벌랜더와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