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의 소년 타투이스트 에즈라 <사진=에즈라 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올해 딱 12세가 된 소년 타투이스트(문신사)가 화제다.
미국 매체 boredpanda는 최근 기사를 통해 파나마 출신 12세 타투이스트 에즈라의 재능과 일상을 전했다.
학업과 타투를 병행하는 에즈라는 자신이 완성한 타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타투를 완성해준 사람 중에는 학교 수학교사도 있다.
에즈라는 12세 소년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정교한 디자인 실력을 뽐낸다. 귤이나 포도알 등 작은 과일에 수없이 연습한 결과다.
부모는 에즈라가 처음부터 문신에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가족이 모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당시 호놀룰루에 들른 에즈라는 어머니가 문신을 새기는 걸 보고 엄청난 흥미를 느꼈다. 소년의 눈빛에서 호기심 이상의 것을 읽은 업소 주인이 제자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고, 부모가 허락하면서 지금의 소년 타투이스트가 탄생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