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수조사 후 안전한 것만 판매 재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전국 하나로마트(2120개)에서 15일부터 계란판매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란 판매중지는 정부의 계란농가 전수조사 기간 동안 이루어지며,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는 계란에 대해서만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농협은 그간 자체 연구 시설인 농협축산연구원에 살충제 검사시스템을 구축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포함 계란의 위생과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긴급 판매중단 조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밑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농협 하나로마트가 계란 판매를 일시중지한 가운데 청주하나로클럽의 계란판매대가 텅 비어 있다. <사진=농협>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