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KIA 타이거즈, 전날 끝내기패 9회말 ‘최원준 끝내기’로 설욕, LG 트윈스에 극적 승리

기사입력 : 2017년08월12일 22:07

최종수정 : 2017년08월12일 22:09

KIA 타이거즈, 전날 끝내기패 9회말 ‘최원준 끝내기’로 설욕, LG 트윈스에 극적 승리.<사진= 뉴시스>

KIA 타이거즈, 전날 끝내기패 9회말 ‘최원준 끝내기’로 설욕, LG 트윈스에 극적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8월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3득점, 극적인 11-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전날 kt에 9회말 재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한 아쉬움을 9회말 끝내기 승리로 털어냈다.

1회 LG는 만루 기회서 정성훈의 1타점,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강승호의 스리런포로 대거 6득점에 성공했다.

정용운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용택의 행운의 안타와 이천웅의 2루타, 로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엮었다. 양석환의 땅볼때 3루주자 박용택이 홈에서 아웃됐지만 1사만루서 정성훈의 1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채은성의 중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이후 LG는 한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강승호의 올시즌 3호 홈런이 1사 1,3루상황서 나왔다. 정용운은 결국 홍건희와 교체, 2경기 연속 1회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KIA는 선두타자 최원준과 버나디나가 징검다리 안타를 쳐낸 뒤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여 2점을 만회했다.

3회 LG는 3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2점을 보탰다. LG는 채은성의 1루타후 강승호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다. 강승호의 타구는 3루수 최원준의 실책으로 안타로 연결됐다. LG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유강남의 빗맞은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KIA는 5회말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와 1사만루서 대타 이범호의 싹쓸이 2루타로 4득점, 1점차로 추격했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폭투로 진루한데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최형우의 시즌 99타점째. 이후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LG 선발 김대현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최성훈과 교체됐다. 1사 2,3루서 신종길 대신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볼넷을 골라내 누상을 모두 채웠고 이 상황에서 김기태 감독은 다시 대타 카드를 꺼냈다. 다음 타석은 ‘만루의 사나이’였다. 이범호는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8-6. 계속된 1사2루서 김민식의 타구를 강승호가 린 사이 이범호가 홈으로 뛰어 들었으나 횡사했다.

그러나 6회 LG는 박용택의 투런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박용택은 손주인의 2루타로 엮은 무사 2루 상황서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으로 3년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써냈다.

8회말 KIA는 김민식이 2루타로 진루한데 이어 최원준의 이날 멀티히트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어 이명기가 바뀐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쳐내자 1,2루 찬스서 버나디나가 2루 선상을 빠지는 안타로 점수를 보탰다. 2사 1,3루서 최형우는 정찬헌의 7구째 슬라이더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대반전은 9회였다. KIA는 9회말 안치홍이 정찬헌을 상대로 11구 승부끝에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나지완의 2루타와 나지완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LG는 투수를 신정락으로 교체했지만 김민식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했다. 김민식은 신정락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 3루주자 안치홍을 불러 들였다. 계속된 무사 만루서 김선빈이 7구만에 볼넷을 골라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무사 만루서 최원준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때 백용환이 홈인, 환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