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캔자스시티전 0.1이닝 1실점 ‘ERA 3.53’...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사진=AP/뉴시스> |
오승환, 캔자스시티전 0.1이닝 1실점 ‘ERA 3.53’...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의 연속 무자책 행진이 10경기에서 마감됐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8월11일(한국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0.1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3으로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드루 부테라에게 초구 시속 148㎞(92마일) 포심을 던졌지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만루서 던진 시속 134㎞(83.1마일) 체인지업도 2루타로 연결돼
2, 3루 홈을 밟았다. 7-5. 이어 오승환은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위트 메리필드를 희생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 희생플라이로 오승환의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깨졌다.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2사 3루 상황서 오승환 대신 트레버 로즌솔을 올려 무실점으로 6연승(8-6승)을 질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